강동구, 10월 5일부터 2달간 지역문화진흥사업 <구천면로를 기억하다> 운영

입력 2020년09월02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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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는 도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길 ‘구천면로’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는 도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강동구 (재)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이제훈)은 강동 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홍찬욱)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2달간 지역문화진흥사업 <구천면로를 기억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후한 구천면로의 재정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 길 일대를 탐방하면서 구천면로 속 삶의 자취와 희로애락을 기록하고 추억하기 위함이다. 도시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확보한 기록물은 강동구의 정체성을 다지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초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구천면로를 직접 펜과 카메라로 담는 아카이빙 활동뿐만 아니라, 도시 아카이빙 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 소감을 나누는 네트워크 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9월 15일까지 글과 사진,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강동구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을 갖춰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되면 글 작가와 사진작가가 1:1 매칭돼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동을 관통하는 구천면로는 예로부터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던 역사가 깊은 길이다. 구민의 삶의 흔적이 가득한 구천면로 모습을 기록하는 일은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하면서 낙후한 천호동을 부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천면로를 따뜻하고 걷고 싶은 문화의 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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