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관악구는 독서열풍 중

입력 2020년09월07일 0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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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독서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다양한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과 온라인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먼저 오는 9월 9일부터 3주간 총 3회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추천한 작가를 섭외・진행까지 맡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 사업으로 진행된다.

 

  저자의 책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9월 9일(수) 황진희 작가의 ‘그림책을 통한 힐링과 소통하기’ , 9월 15일(화) 김예지 작가의 ‘밀레니얼세대의 발법이’, 9월 23일(수) 이명신 작가의 ‘효과적인 영어독서지도’를 주제로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별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 후 구글 폼(https://forms.gle/zLLTCufXcKrsUnCY9)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난 8월 28일(금)부터 진행 중인 ‘글쓰기 온라인 강좌’는 총 4회차로 운영 중이며, 참가신청(정원 25명) 접수가 3일 만에 조기 마감되었다. 글쓰기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의 글쓰기 자료는 독서동아리 사례집에도 실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147개의 마을독서동아리에 50만 원 범위 내 활동비를 지원하고, 독서동아리 워크숍, 이끎이 역량강화 교육, 독서동아리 리더 교육, 독서동아리 운영 컨설팅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여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이 되어버린 집콕 생활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독서문화 정착, 마을 단위의 소그룹 독서모임 지원,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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