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감 무료예방접종 권고

입력 2020년09월09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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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독감 유행철이 다가옴에 따라 코로나19와의 동시유행에 따른 방역체계 혼란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독감 무료예방 접종을 꼭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정부에서 독감과 코로나19의 ‘더블 팬데믹’을 우려해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만62~64세 어르신, 만14~18세 어린이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해 △생후 6개월~만18세 이하 △임신부 △만62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상향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자체예산 8,400만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만19세 이상 심한 장애등록자 등에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구의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어르신 48,970명, 어린이 17,075명, 청소년 9,027명, 취약계층 4,065명, 임신부 1,241명 등 총 80,478명이다.

  

 독감 백신을 생후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에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8일부터, 2회 접종을 완료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22일부터, 어르신은 10월 13일(만75세 이상)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므로 접종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안전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대상자별 접종기간을 달리하고, 예방접종 편의성 증대와 분산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116개소로 확대했다.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구가 자체예산으로 지원하는 장애인은 구 지정의료기관, 의료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는 구 보건소 3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구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일정을 확인하고, 지정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한 후 내원해 줄 것”과 “지정 의료기관 접종대상자는 보건소 접종이 불가능하니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구는 접종대상에게 개별 우편발송, 문자안내를 실시하고, 안내문 및 포스터를 제작해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감증상과 코로나19증상은 구별하기가 힘들정도로 매우 비슷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더블 팬데믹으로 인한 방역체계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께서는 권장기간 내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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