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부센터 유치

입력 2020년09월11일 17시2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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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정보 제공, 온라인 판로지원, 폐업․재기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는 지난 1999년 7월에 울산상공회의소 내에 개소하여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나 타 시․도 대비 센터와 인력의 부족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센터 추가 설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다 올 해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되는 북부센터는 기존 남구 소재 울산센터(울산상공회의소 내)가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던 동구․북구․중구 소상공인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는 시간적․경제적 불편 해소와 좀 더 촘촘한 밀착행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센터는 국가예산이 연말에 확정되면 인력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소 예정이며, 기존 울산센터는 울산남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기준으로 소상공인 업체는 6만 8,989개소로 13만 1,348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기준 48개의 전통시장과 7개의 상점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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