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폐도자기 모으기 운동 깨진 도자기 다시 볼까요? 추진

입력 2020년09월15일 10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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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폐도자기를 수거해 공공미술작품 재료로 사용하고자 폐도자기 모으기 운동“깨진 도자기 다시 볼까요?”를 추진한다.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할 폐도자기를 모아주세요’를 부제로 하는 이번 사업은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시발점이 됐다. 구는 지역 예술인, 도예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을 위해 품격 있고 특색 있는 공공예술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추진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싫증나서 버리고 싶은 도자기, 깨졌거나 쓸모없이 버려지는 도자기를 모아 추후 재료로 활용, 벽화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방법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도기, 자기, 사기, 옹기 등 모든 종류의 폐도자기를 전달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 모인 폐도자기는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지정 장소로 수거하여 작품 제작 전까지 보관하고,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도시디자인과는 추후 공공시각물, 공공미술작품 제작에 이를 활용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무용하다 여겨지는 폐도자기를 모아 새 생명을 부여, 이를 지역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공공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싫증나거나 깨져서 더 이상 쓰지 않는 폐도자기가 모여 추후 근사한 예술작품이 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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