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택트 ‘마포 M 클래식 축제’… 랜선 관객 100명 모집

입력 2020년09월16일 08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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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AT 클래식 음악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마포문화재단이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디지털 컨택트로 진행 예정인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의 메인콘서트 ‘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에 참여할 랜선 관객 100명을 모집한다.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 ‘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디지털 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김현수, 바리톤 김주택,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가 총출동하는 메인콘서트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마포아트센터 체육관에 670인치 크기의 초대형 LED패널로 구성된 무대를 세운다. 증강현실(AR) 등 최첨단의 기술을 활용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공연을 안방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100여 명의 마포구민합창단 M 콰이어와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비대면 감동 대합창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 최초로 100명의 랜선 관객이 화면을 통해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려진다.

 

 랜선 관객은 화상 솔루션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연결되어 100분간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본인이 편한 장소에서 PC나 모바일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메인콘서트에 참여하는 100명의 랜선 관객들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라며 “온택트(Ontact)가 소극적 개념이라면 보다 적극적 개념인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를 지향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도 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메인콘서트 랜선 관객 신청은 1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난지천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홍대거리, 광흥당 마포아트센터 등 마포구 전역에서 마포6경 클래식 공연영상을 촬영해 이를 마포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 마포TV 등의 SNS를 통해 온라인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 되어 만들어진다. 실시간 화면을 통해서 관객과 연주자가 교감할 수 있는 공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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