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방동 마을활력소 조성 추진

입력 2020년09월18일 14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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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둥지 마을활력소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대방동 마을활력소 조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을활력소는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주도로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이다.

 

구는 2018년 대방동 ‘대방누리마루 마을활력소’와 신대방2동 ‘보라매둥지 마을활력소’를 시작으로 2019년 사당2동 ‘사이좋은 마을활력소’까지 총 3개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공유부엌, 마을문고, 커뮤니티 공간 등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성되는 마을활력소는 경부선 철도로 단절되는 대방동 일부 지역주민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문화공간 필요성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다.

 

지상1층 연면적 55㎡ 규모로 조성되는 마을활력소는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테라스 쉼터 등 주민주도형 모임이 가능한 개방공간으로 꾸며지며, 한국 개나리아파트 상가 건물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구는 지난 7월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총괄자문단의 논의를 거쳐 내·외부 디자인 등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오는 25일(금) 설계용역 준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이좋은·보라매둥지 마을활력소에서는 여행하는 미술가방, 과일청 만들기 등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마을활력소 추가 조성으로 주민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숨은 공간을 발굴해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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