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 돌입

입력 2020년09월28일 09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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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오후6시부터 10월 5일 9시까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비상근무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상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600여 명과 소방 장비 500여 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하면 재난상황 관리와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과 역·터미널 등에 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한다.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 119 신고·상담 전화가 폭주할 것을 예상해 예비 신고 접수 회선과 인력을 보강하는 등 119 상황관리업무도 강화한다.
 

특히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을 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 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실적은 총 2,305건으로, 이중 병·의원 안내가 전체 신고의 82%인 1,888건이었다.
 

1일당 평균 378건인데 이는 평시 하루 평균 57건보다 약 6.6배 증가한 수치다.
 

김연상 본부장은 "추석 연휴 특별 경계근무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과 소방 장비를 100% 가동해 한 치의 오차 없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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