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육신역사관 비대면 문화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년10월09일 06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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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홍보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사육신역사관 비대면 문화프로그램 「조선의 책 향기」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개관한 사육신역사관은 조선시대 단종 복위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사육신의 자료가 담긴 전시실과 체험교육실, 영상실 등을 갖춘 역사문화공간이다.

 
‘2020년 사육신역사관 문화프로그램’ 「조선의 책 향기」는 ▲전통제본 방식으로 직접 만든 옛 책에 사육신의 충의가 필사 ▲충절을 상징하는 매화를 소재로 한 압화 책갈피 제작 등 체험 공예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6일(금)까지 20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 스캔 또는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www.idfac.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정된 참여자의 자택으로 전통책과 압화 책갈피 제작 키트 및 안내 영상물 등 교육용품을 사전 배송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비대면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8일(일)까지 도서관 온라인 프로그램인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진행한다.

 
대상은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며, 코로나·미래·일상과 관련된 주제로 형식의 제한 없이 400자 이상 분량의 편지글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동작구통합도서관(lib.donjak.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동작문화재단 도서관운영팀(☎070-7204-424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1월 중 선정작을 정해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50인에게는 동작구립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71권 중 희망하는 도서 1권을 증정한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을 활용해 ‘용양봉저정일대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용양봉저정의 가치를 높이는 역사문화공간 조성, 가족공원, 전망대 설치로 이 일대를 동작구의 대표적인 관광문화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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