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노들난장 온라인으로 개최

입력 2020년10월14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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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노들난장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8일 수요일 온라인으로 「2020 노들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들난장」은 아리랑, 천안삼거리 등과 더불어 5대 민요로 불리는 우수 지역문화콘텐츠인 ‘노들강변’을 모티브로 기획한 국악축제로 지역예술가와 주민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0 노들난장」은 ‘노들강변’의 배경이 되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진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전환해 진행한다.

 

먼저 전통문화예술가 3팀, 지역예술가 3팀 총 6팀이 전통국악공연을 준비했다. 한국무용 영재 박솔지의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지역예술단체 <여우락>이 무대를 갖는다.

 

일제강점기의 노들강변을 2020년으로 소환하는 <민요밴드 비오비>, 국악이지만 블루스 같은 <뮤르>의 타령공연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축제’에 참여한 <타고>의 북춤에 이어 굿을 예술로 승화한 <악단광칠>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6개 팀의 공연영상은 28일 동작문화재단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노들난장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아리와 함께하는 <온라인 Ari랑 국악나들이> 가야금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야금 자세 및 주법 소개 ▲아리랑(초·중급) ▲도라지 연주 등 온라인으로 4회차 가야금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사육신역사관 연계프로그램으로 <조선의 책 향기>를 통해 전통제본방식의 책과 책갈피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가야금체험>은 성인 10명 선발, <조선의 책 향기>는 구민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국악공연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역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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