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

입력 2020년10월20일 08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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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임실군 청웅면 발산마을이 ‘2021년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주민주도형 농촌마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주관한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결과 청웅면 발산마을이 선정, 총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주민공동체를 강화해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에너지 절감률 목표를 위해 마을주민 참여 및 에너지 교육,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안 실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등) 설치 등이다.

 
청웅면 발산마을은 독거노인이 30%(15가구), 취약계층이 24%(12가구)로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비중이 큰 마을인 데다가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66%(33호)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욱이 공동시설 및 개인생활에 석유 및 전기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비용이 지속 증가하여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나날이 커지는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기존에 추진 중인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사업과 연계하여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소규모 시설 설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주도의 계획수립과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공동체 육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임실군 전체 마을이 주민 주도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농촌의 복지·문화 공동체를 육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청웅면 발산마을을 성공적인 에너지 자립마을 모델로 만들어 마을특성에 맞는 주민 주민도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지역 공공생활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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