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림천,‘별빛내린천’으로 다시 태어난다

입력 2020년10월21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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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의 소중한 자연 자원이자 대표 힐링공간인 도림천이 “별빛내린천”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민선 7기 관악구는 ▲별빛내린천 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초록풍경길 조성 ▲관천로 플랫폼 설치 ▲생태 경관 개선 ▲교량 경관 개선 ▲산책로 조성 등 총 9개의 별빛내린천(관악구 도림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433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생태축을 완성시켜 자연성을 회복하고,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

 

 이에 구는 새롭게 태어날 관악구 도림천에 걸맞은 이미지를 제고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를 꿈꾸는 도림천 ▲모두가 함께(Together) 만들어가는 문화공간 도림천 ▲날마다 새로워지는 특별한(Special) 도림천으로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또한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림천, 관악구의 꿈을 실현하다’를 컨셉으로 서울시 최초로 하천명과 별도로 브랜드 네이밍 및 BI를 개발했다.

 

 구는 사전이미지 조사, 지역자원, 도림천 환경분석 등을 바탕으로 4차에 걸쳐 네이밍 후보안을 수정 및 보완, 6개의 네이밍 후보와 3개의 BI 후보를 선정한 후 서울시민과 관악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도림천 이용객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BI 선정에 지역 주민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별빛내린천 인근 8개소 동 주민센터 주민조사와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한 결과 최종 도림천 브랜드 네임으로 ‘별빛내린천’이 결정됐다. 이는 미디어글래스, 문화플랫폼, 초록풍경길 등 도림천 특화사업으로 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즐거움이 가득한 하천이라는 의미와 관악구의 도시브랜드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인 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도림천 BI는 ‘별빛내린천’의 자음 ‘ㅊ’과 별의 모양을 결합하여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 및 도림천의 자연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표현하는 형태로 정했다.

 

 관악구 도림천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별빛내린천)과 BI는 시민에게 재미 가득한 별빛처럼 아름다운 도림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발전과, 관악구의 대표 역사적 자산인 강감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개발된 관악구 도림천의 브랜드 네임인 별빛내린천과 BI를 활용하여 지역문화 특화사업으로 변화되는 우리 구 도림천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문화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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