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좋은 민원실 환경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입력 2020년10월21일 08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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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근무 및 고충‧현장민원 직원이 스트레스를 수시로 검진....

종합민원실 연장 근무 직원 격려차 방문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연장 근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민원처리 도중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감과 지속되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에게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구는 민원실 근무 및 고충‧현장민원 직원이 스트레스를 수시로 검진하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 및 검진비용을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나날이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와 반복적인 악성 민원 및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늘어난 직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병원 방문 전에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진단 설문을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등을 검진할 수 있으며 현재 시점의 마음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가 가능하다.


평소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구정 철학을 지닌 유 구청장은 수시로 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고충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구는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행복한 민원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랜 시간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 휴(休)프로그램, 민원직원휴게실 운영 등 아낌없이 지원해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직원이 행복해야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근무하기 좋은 민원실 환경과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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