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추진

입력 2020년10월21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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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수 우선순위 결과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반영한 2020.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하고, 주민 맞춤형 정책수립 등에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반영한 2020.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완료하고, 주민 맞춤형 정책수립 등에 활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변화 분석 ▲취약보육 우선지역 선정 및 보육정책 소셜 데이터 분석 ▲공공 와이파이 설치 최적지 선정 ▲화재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진입 취약지역 등 주민밀착형 사업에 대하여 실시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기간(‘20. 1월~6월) 카드매출 및 신용정보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주요 업종(12종)의 매출변화를 분석한 결과, 학교수업 지연으로 교습학원의 매출감소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노량진동은 PC방 및 노래방, 흑석동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급격이 하락하는 등 지역별·업종별로 편차를 보였다.

 
5월부터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및 동작구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지원에 따라 소상공인 관련업종에서 매출 진작효과를 나타냈다.


구는 이번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주기적인 소상공인 매출 및 주민 소비동향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육수요 및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어린이집 사각지대를 분석해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상도4동 지역 등에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최적지는 ▲유동인구 ▲문화재 ▲공공건물 ▲취약계층 등 8가지 요소를 종합한 설치지수 순위 및 전기통신 설치가능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접수 후 출동소요시간 ▲건물 노후도 ▲도로 폭 등을 바탕으로 화재 사각지역을 분석, 올해까지 설치된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가 화재 출동 시, 5분 이상 소요가 예상되는 지역에 적절히 설치되었는지 검증하였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12월말까지 대민용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주민 누구나 공공데이터 및 통계자료, 지도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연수 미래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으로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 빅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통해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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