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이달 26일 개관

입력 2020년10월22일 21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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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재)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주민이 문화 활동을 펼칠 공간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이달 26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는 시범 운영된다.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는 인천 서구청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주민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센터는 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에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과 함께 문화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 내 자리한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되는 공간으로 꾸려가기 위해 지난 9월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주민운영준비협의체는 시범운영 기간에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해 운영내규를 수정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서구 문화예술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시 필요사항으로 전용공간 및 시설 확충이 43.3%로 가장 높았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문화 활동을 위한 활동공간을 확충하는 등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생활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민이 자발적,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다목적실(72㎡)로 구성돼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다목적실은 문화 활동을 위한 소규모 연습, 회의, 스터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단체, 개인에게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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