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초기 화재 주민 누구나 진압 가능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주민시연회 개최

입력 2020년10월23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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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시연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22일 오후 중림종합복지센터 앞에서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주민시연회를 가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을 비롯, 중부소방서장,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시연회에서는 노후 비상소화장치 교체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비상소화장치의 사용법, 시연, 주민 개별 실습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구는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9월말부터 관내 109개소에 있는 노후 비상소화장치를, 호스와 소화전이 연결된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로 전면 교체 중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수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은 시기를 양보할 수 없다는 서양호 중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12월초까지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부소방서와 함께 동별로 순회하며 '우리동네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재난안전에 대한 대처방법 지도를 이어간다.

 
이 날 시연회에 참석한 이효명(중림동,52세)씨는 "직접 조작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다루기가 훨씬 쉬웠다. 불이 났을 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사업은 강력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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