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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은 지난 19일부터 3일에 걸쳐 행궁동 거리 곳곳에 겨울초화 약 7,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식재는 시든 초화들을 걷어내고 추위에 강한 꽃양배추와 보리 등을 심어, 행궁동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사계절 밝고 아름다운 행궁동 거리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마을정원 조성사업으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수원 문화재 야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싱그러운 초록빛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겨울철을 대비해, 따뜻하고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화류를 심었다”며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