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묘곡초, 학습텃밭 운영 최우수상

입력 2020년10월26일 09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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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곡초등학교 학교텃밭 프로그램 운영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시농업을 선도해 온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12년부터 조성을 지원해 온 학교텃밭이 빛나는 결실을 얻고 있다.

 

  강동구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제8회 서울특별시 도시농업 경진대회’에서 관내 소재 서울묘곡초등학교가 학습텃밭 운영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경진대회’는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다. 아이디어 텃밭, 접시정원, 학습텃밭 운영사례 등 3개 분야를 공모·심사해 텃밭 운영에 노력해 온 단체 또는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묘곡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텃밭 활동’을 통해 학년 전체가 함께하는 텃밭으로 유대감 형성은 물론,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묘곡초는 ‘우정·배움·나눔이 있는 묘곡 상자텃밭’을 주제로, 교내에 총 140개 상자텃밭을 가꾸며 학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학년은 ‘식물의 한살이’를 주제로 모내기 체험부터 추수행사까지, 5학년은 텃밭에서 발견되는 애벌레를 관찰하는 곤충 기르기, 6학년은 구청 지원과 자체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업 및 허브 가꾸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학교텃밭 16곳을 조성, 29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563회 운영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텃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밑거름을 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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