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입력 2020년11월04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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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치과질환치료 등을 지원하는 예방중심의 서비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동 치과주치의’는 영구치열이 자리 잡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치과질환치료 등을 지원하는 예방중심의 서비스이다.

 

치과치료 모습

대상은 지역아동(복지)센터, 청소년지원시설, 드림스타트 등 관내 만18세 이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저소득층 아동 520명이다.

 

1차로 관내 치과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받은 후, 추가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은 동작구보건소에 연계, 치료항목별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연세W치과 ▲이웰치과 ▲서울본치과 ▲상도연세치과 등 54개소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전산화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구강결과 및 치료상황 등을 비대면으로 보호자에게 통보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구는 지난해 ▲서울강남초등학교 ▲서울동작초등학교 1학년생 전원에게 최대 2만 5천원의 치아홈메우기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4학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추진으로 21개 학교 신청인원 2,560명중 2,530명(98.8%)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용액 배부 및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운영하며, 치과위생사가 유아의 올바른 칫솔질법 등 구강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해 보육교사가 지도에 나선다.

 

불소양치용액은 동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과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지도하에 매주 1회 안내문과 함께 배부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불소용액양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동기 올바른 구강관리와 체계적인 예방치료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들을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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