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현직 주택관리사 공무원으로 채용

입력 2020년11월10일 20시55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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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동주택 단지 내 발생하는 민원과 분쟁을 전문적으로 중재하기 위해 주택관리사인 현직 아파트 관리소장을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주거 비율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 내 갈등과 분쟁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공사나 용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입찰 비리 의심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아파트 입주자대표가 관리사무소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동주택 단지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주택 단지 내 층간소음, 누수, 하자 등 단지 내 각종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주택 단지 내 갈등 해소에 노력해오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공동주택 관리 전문 인력을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함으로써 단지 내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대한 전문적이고 유연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각종 사업자 선정 및 입찰 비리 등 공동주택 단지 내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 및 지도·점검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전문적인 상담과 민원 해결을 통해 공동주택 내 불신이 사라지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투명한 아파트 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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