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재난 대비 민간건설장비 활용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년11월11일 09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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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재난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북구는 최근 건설기계 대여업체 9개사와 ‘현장중심의 신속한 재난응급복구를 위한 민간건설장비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설기계를 신속하게 투입해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수습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이에 북구는 협약에 따라 재난관리자원 건설기계 중 활용도가 높은 굴삭기, 덤프트럭 등 8종 399대를 공동 활용하고 필요 시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27개동을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해당업체를 지정해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북구는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복구를 위해 인력・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집중호우,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약 업체뿐만 아니라 재난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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