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배 테니스·족구대회 진검승부 펼쳐

입력 2020년11월16일 0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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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임실군에서는 지난 14일 제21회 임실군수배 테니스대회와 제15회 임실군수배 족구대회가 각각 개최됐다.

 

 임실군은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행사를 전면 금지해 왔으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야외종목 위주로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민 군수를 비롯해 진남근 군의회의장, 김병이체육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

 

 ‘제21회 임실군수배 테니스대회’는 임실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임실군 테니스동호회 6개 클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어서 열린 ‘제15회 임실군수배 족구대회’는 임실공설운동장 족구장에서 임실군 족구동호회 8개 클럽 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0일에 열린 임실군수배 게이트볼과 마찬가지로 임실군과 임실군 체육회는 대회 참가자를 임실군민으로 엄격히 제한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출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 해외 방문 여부, 확진자접촉 여부 확인 등 출입자를 제한하고 참가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군은 체육기반시설 구축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하여 테니스장 3면, 배드민턴장 8면, 씨름장으로 구성된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씨름장은 이미 지난 7월에 완비했다.

 

 다목적체육관은 관람석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배드민턴장은 철골구조, 테니스장은 막구조물로 설치해 날씨에 관계없이 전천후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설운동장 개보수와 병행하여 족구장 바닥면을 탄성코트에서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비온 후 물빠짐이 좋아지고 먼지 날림이 적어져 동호인들이 더욱더 활발히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회를 찾은 심민 군수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참가자 모두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승패를 떠나 충분히 줄기고 실력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인 여러분들이 체육활동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시설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민들의 주민화합 및 체육인들의 저변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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