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 하수악취 줄이기 ‘1위’

입력 2020년11월17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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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2020년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8, 2019년 우수구 선정에 이어 3연속 수상의 영광도 안게 됐다.

 

  ‘하수악취 저감 평가’는 주택가의 하수와 정화조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시설설치 및 개선 △하수도 관리·점검 △교육·홍보 △하수악취 민원 저감과 우수사례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 13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강동구는 등록된 18,780여 개에 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사업 추진, 200인조 이상 정화조 357개소 중 상습 하수악취 발생 지역에 있는 36개소 시설 개선 등 도심 악취 제거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하수악취 민원 저감 실적에서는 지난해 119건에서 올해 94건으로 21%의 높은 저감률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하수악취 민원 저감 1위를 시작으로, 공기공급장치 설치 1위, 비정상운영 시설개선 1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시상식에서 최우수구 선정에 따른 기관 및 개인 표창,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하수악취를 줄이는 데 앞장 선 자치구 1위로 선정돼 기쁘다. 이번 3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클린시티 강동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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