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상에 작품이 찾아온다… 야외조각전

입력 2020년11월18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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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진행되는 ‘야외조각전’에 설치된 작품 ‘복주머니’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다음달 19일까지 구청 열린뜰과 둔촌동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야외 조각전’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일상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예술을 입혔다.

 

‘조각의 힘, 언택트 시대의 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조각가 24명, 해외 조각가 2명이 참여해 구청 열린뜰에 12점, 일자산 잔디광장에 14점을 전시한다.

 

멀리서 보기만 하는 조각이 아닌,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형 작품, 만지고 앉는 등 작품을 체험하며 작가의 내면을 탐구하는 체험형 작품, 눈으로 보고 심미적·정서적 요소를 즐기는 감상형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도슨트(전시 해설사)가 상주하며 작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작가가 현장을 찾아 관객에게 작품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야외 조각전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 도시 전체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막식 없이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근무자가 상주하고 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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