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지역자활센터 분소 개소

입력 2020년11월20일 08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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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용산지역자활센터 분소 개소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18일 구 지역자활센터 분소(한강대로88길 11-4, 2층)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부구청장 인사말, 자활사업 현황 보고, 기념촬영, 시설라운딩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으며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신민정 용산지역자활센터장 등 50명이 자리했다.

 

분소는 231㎡ 규모다. 용도는 사무실, 게이트웨이 교육장, 상담실 등으로 나뉘며 센터 직원 11명이 상주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자활근로자 교육 및 상담, 자활사업단 운영 등 업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번 분소 설치는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 및 규모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전국 249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 복지부 간이평가에서 우수기관 100곳 중 1곳으로 선정이 됐으며 규모평가에서도 기존 ‘표준형’이 아닌 ‘확대형’으로 상향되는 쾌거를 거뒀다. 연간 자활사업 참여자 등 평가 기준에서 높은 실적을 보인 것.

 

주요 인센티브로는 센터 보조금 및 종사자 정원 확대 등이 있다.

 

센터 본관은 용산구 한강대로272(남영동)에 위치했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95.93㎡ 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카페 등을 갖췄으며 센터 직원 11명과 자활근로자 230명이 이곳에서 업무와 상담을 진행해 왔다.

 

구 관계자는 “기존 시설은 공간이 좁아 자활업무에 필수적인 2개 교육과정(게이트웨이,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별도 장소에서 운영했다”며 “이번 분소 개소로 업무와 상담 그리고 교육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게 돼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자활사업단(13개)도 운영한다. 규모에 따라 시간제(우리동네 청소, 커피리본), 사회서비스형(바른배송, 해피임가공, 솜씨임가공, 생명농업건강, 회오리세차, 더마실카페, 우리동네휴빨래방), 시장진입형(스마일클린, 우리동네편의점 전자타운점·효창점·대흥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는 12월 1일 구는 용산2가동에 우리동네 편의점 4호점(소월점)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달 갈월동에 자활근로자 전용 빨래방을 오픈한 데 이어 18일 센터 분소 운영을 시작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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