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감염병관리·결핵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입력 2020년11월21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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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3번째: 이상익 함평군수, 4번째: 정명희 보건소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도 감염병관리 및 결핵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함평성심병원 등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00여 명에 대한 상담과 2300여 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 공공장소와 상가 등에 마스크‧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전통시장,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수시로 실시했다.


특히 1:1 전담관리 공무원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해외 입국으로 인한 자가격리자 410명을 밀착 관리하면서 지역 확진자 발생 이후 n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평이다.


보건소는 또 결핵예방사업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 9월에도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과 연계해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검진을 통해 총 327명이 검사를 받고 73명이 유소견자 판정을 받았으며, 보건소는 유소견자에 대해 확진 검사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검진 추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번 검진은 질병관리본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마을회관 등 현장에서 이동식 흉부 X-Ray 촬영을 하면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검진 대상자가 65세 이상 고령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면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이동원격진료를 활용한 부분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보인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군정의 가장 기본은 주민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만성질환 등 질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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