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회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입력 2020년11월21일 12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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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지역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센터장 서상봉)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의 꿈을 펼쳐나갈 유망 스타트업 5팀이 선정됐다.

 
전주시와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제2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1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서 육성될 청년창업가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다.

 
문화·ICT(정보통신기술)·게임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지난달 전북창업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추천받은 102팀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쳐 등 최종 결선발표에 참여할 5팀이 선정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포레세가 고객맞춤형 체험키트 및 친환경 화장품 정보 플랫폼을 △유니드봇(주)이 태블릿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서비스 ‘호잇’을 △디스피릿이 1:1 간병 매칭 플랫폼 ‘헬퍼’를 △가젯이 전북 문화와 수공예 체험 연계 플랫폼 ‘GaGet’를 △(주)아크가 배달 전용 공유 주방 ‘아크’ 및 F&B 전용 O2O 플랫폼을 각각 발표했다.

 
결선발표 결과 A팀의 B프로젝트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500만 원을 받고, 향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B프로젝트는 C룰 하는 게 핵심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D팀과E팀이, 우수상에는F팀과 G팀이 선정돼 각각 1000만 원과 7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4개 팀 또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기회를 획득했다.

 
향후 시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통해 이들 스타트업의 초기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고 스마일게이트만의 전문화된 엑셀레이터 사업과 멘토링, 특강 등을 제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개소하고 청년창업경진대회를 통해 8개 팀을 발굴, 입주사 면담 10회, 창업특강 4회, 입주사별 멘토링 29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스타트업을 보며 대표님들의 열정과 창업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렌지플래닛은 전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우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성장하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갈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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