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1년 상반기 안심 일자리 참여자 130명 모집

입력 2020년11월23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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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2021년 상반기 중구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안심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공공근로사업이 '안심 일자리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공공업무 지원 ▶환경정비 등 3개 분야 53개 사업이다. 총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2021년 1월 11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중구민으로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인 사람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만6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은 3회까지 참여가능하나 연속참여는 2회만 허용),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시간 및 근무여건에 차이가 있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시간급 8천720원, 6시간 근무 시 하루 5만3천원)이 적용되며, 근무일에는 간식비 1일 5천원이 추가 지급된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안전을 위해 하루 근무시간을 4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는다.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ㆍ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발급 가능) 등의 서류와 신분증을 구비해 내달 4일(금)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재산 및 소득 조회 등을 거쳐 사업 참여자를 확정한 후 올해 12월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여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안심일자리사업을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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