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4시간 빈틈없는 겨울나기 총력

입력 2020년11월24일 05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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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2021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등 4개 분야 19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2021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등 4개 분야 19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 복구반 ▲긴급생활 안정지원반 ▲사회질서 대외협력반 ▲행정지원 자원봉사반 ▲재난수습 홍보반 등 8개반 55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동대문구는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관리 담당자 및 당직실과 연계한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역학조사 및 방역기동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구는 신속한 초동 제설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순찰 기동대 및 제설작업 발진기지(3개소)를 운영하고, 제설제 재활용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스크린 장치 도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절개기 도입과 기존 방범용·다목적 CCTV를 연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진화된 제설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민간 제설용역 구간을 확대 시행해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아울러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환경미화원 전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버스 및 택시정류장,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이면도로 등 구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에는 청량리역 및 공원 주변에 노숙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 순찰반을 가동,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를 통해 한 명의 동사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살핀다.


겨울 김장철에는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홈페이지, 소식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김장시장 주변, 골목길 등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빠르게 수거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건축물,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물, 대규모 점포, 가스·유류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 기관에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제설대책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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