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5일부터 구청에 현장선별진료소 운영

입력 2020년11월24일 15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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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25일부터 노량진 일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한 현장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노량진 학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규모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자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선별진료소는 동작구청 주차장(장승배기로 161)에 설치한다. 운영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검사추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노량진동 주민뿐 아니라 노량진 일대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식당, 카페 등 모든 시설의 이용자와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이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검사 후 주민들은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다음 날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선별진료소에는 워킹스루형 검체채취소 5개를 설치하고 채취인력 6명을 배치한다. 구는 주민 안내 및 신속한 검사지원을 위해 충분한 행정인력을 사전교육 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이번 선제적 검사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노량진 일대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구청 직원들이 직접 ▲학원 ▲독서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선별진료소 운영 홍보물 배부 및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계기관 및 고시원연합회, 노량진상인연합회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02-820-9465)로 문의하면 된다.

 

모현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량진 일대 많은 주민들이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현장선별진료소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최소한의 외출 및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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