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동, 김장김치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요!

입력 2020년11월24일 15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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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원 2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협의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거리두기 격상을 앞두고 진행해도 될지 행사 직전까지 고민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소외될 수 있다는 생각에 김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식 나눔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될 것도 우려하여, 회원들은 김장 전 개인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후 KF94 마스크를 새로이 착용하여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동절기를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추운 겨울이 유독 더 길게 느껴질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등 지역 내 소외계층 1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종식 위원장(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조심스럽게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개인 방역수칙은 지켜가며 김장했으니 올 겨울 추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김장김치 나눔을 주최한 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추석맞이 꾸러미 제작, 학생들을 위한 교복과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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