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희망온돌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입력 2020년11월25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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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화)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금천구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김치 25,500kg을 전달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올 겨울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6일(월)부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모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시작부터 지역사회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구·동복지협의체에서 지난 16일(월) 가산동을 시작으로 19일(목)까지 10개동에 김치 5kg 총1,000박스(동별 100박스씩)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19~24일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시흥교회에서 오리털패딩조끼 2,000벌(2,000만원 상당), 서울대성라이온스클럽에서 보행용 지팡이 150개(300만원 상당), 에프에이테크(주)에서 방역용 고글 500개(500만원 상당), 주경야독에서 쌀 1,760kg(510만원 상당),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 김치 25,500kg(2억 1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구는 올해 모금목표를 14억 1천만 원으로 설정, 구청·동주민센터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구청 1층에 모금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기부 방식인 ‘QR코드 모금’을 활용해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주민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업 시작부터 함께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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