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의 꿈 지원’...청년 창업 거점공간 열다

입력 2020년11월26일 06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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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23일 서울시 부지의 소방학교 건물을 활용해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첫 테이프를 끊었다.

 

구는 도봉구 소방학교가 은평구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구는 도시재생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 창업공간은 연면적 659.6㎡로 청년들의 사무공간인 창업보육 10개 호실과 창업교육 및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장, 공용회의실 등이 조성돼 있다. 구는 지난 10월 청년(예비)창업가를 공개 모집해 현재 1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으로는 ▲티스푼(지역거점 문화창작 활동 및 실용음악 편곡) ▲ 본아트랩(문화예술 학술연구 및 컨설팅) ▲씩씩(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 ▲공간(진로상담 및 취업 컨설팅) ▲마망바스켓(로컬푸드 위탁판매) ▲굿웰니스투어(건강 여행 특화) ▲뉴웨이즈(지역기반 개별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더깨끗종합상사(청소용품 등 위탁판매) ▲예술1동(지역특화 문화 프로젝트 개발) ▲미노마즈(여성 일체형 의류 제품 개발) 등이 있다.

 

입주기업에는 △공간 임대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창업교육 △입주자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식 행사는 구청관계자, 입주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개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년 시절 창업의 경험을 예로 들며 “창업과 경제활동이 만만치 않음을 느꼈다며, 청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열정을 놓치지 않고 능력을 키워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에 입주한 청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이 지역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가운데)이 도봉 청년 창업활동 거점 공간에서 입주 청년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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