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7.7% OCN 역대 1위

입력 2020년12월14일 09시44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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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 그리고 그 이상의 생생한 통쾌함으로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조병규 일냈다…

송고시간2020-1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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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이정현 기자
 

9% 앞둔 '철인왕후'와 쌍끌이 흥행하며 '코로나 블루' 퇴치

 


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
[OC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020년, 예년과 비교해 드라마 흉작인 축에 속했던 CJ ENM이 뒷심을 발휘해 연말 tvN과 OCN 양쪽에서 화제작을 내놨다.

먼저 OC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 그리고 그 이상의 생생한 통쾌함으로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성종합뉴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한 '경이로운 소문' 6회 시청률은 7.7%(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보이스' 최종회(2018, 7.1%)가 보유한 기록을 뛰어넘어 OCN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날 방송에서는 카운터즈가 7년 전 사건에 얽힌, 흩어져 있던 실마리를 모으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3단계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소문(조병규)과 도하나(김세정)의 과거 기억에서 만나는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퇴마·융(이승과 저승 사이 공간) 등은 한국적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흥미로움과 퇴마사 역할을 하는 카운터즈의 활약은 할리우드 외화의 히어로 시리즈를 보는 듯한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소문 역활의 조병규는 원작 속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전작들보다 일취월장한 연기력으로 코미디면 코미디, 드라마면 드라마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선배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고 앞서서 극을 끌고 있다.
 

아울러 원작은 시즌2에 접어든 장편이지만 이를 드라마화하면서 군더더기를 생략해 빠른 호흡을 선호하는 요즘 젊은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과도 부합했다.


웹툰을 실사화하면서 악귀와 범죄 장면은 더 실감 나게 구현돼 장르극의 명가로 불리는 OCN과 맞아떨어졌고, 카운터즈의 액션도 더욱 화려해져 통쾌함을 안겼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심각하고 진지한 장르보다는 유쾌·상쾌·통쾌한 판타지를 선호하는 시청자의 경향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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