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대학원위원회 내주 최종 결정...' 보도

입력 2020년12월16일 09시39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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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연합뉴스는 지난15일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논문 표절을 판가름하는 권위 있는 기관인 학교 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 낸 만큼 홍씨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조선대 측은 "대학원위원회가 석사 논문 표절을 최종 결정한 후 석사 학위 취소 여부도 결정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민일보는 홍씨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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