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입력 2020년12월29일 11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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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이 24일, ‘더 늦기 전에’ 아이스팩 재사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더 늦기 전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택배 배송량이 늘어나며 아이스팩 사용량 역시 급증해 이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고흡수성수지로 만들어져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데,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 과정이 500년 이상 걸려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고흡수성수지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이 지난해에만 2억1,000만개 이상 사용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관악구의회에서는 지난 10월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왕정순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이런 문제를 지적하며 관악구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순미 관악구의원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길용환 의장은 “무심코 버린 아이스팩 한봉지가 생태계를 위협하고 어패류 등을 통해 다시 우리 밥상에 오를 수 있다”며 “아이스팩은 그냥 버리지 말고 꼭 재사용하고, 우리 스스로와 후손들을 위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자”고 당부했다.

 
 

 길용환 의장이 지목한 다음 주자는 관악구의회 박정수 의원과 주무열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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