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 '반려견 행동전문가' 배출

입력 2020년12월31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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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에서 반려동물 행동학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제6기 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이론 기초·심화과정과 실무 실습으로 구성돼 동물보호 교육기관인 (사)유기견없는도시 강사진과 함께 약 5개월간 35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반려견 행동학, 훈련학, 수의학·영양학, 핸들링‧그루밍, 독 스포츠·장례지도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온앤오프 클래스’가 이뤄졌고, 상반기(제5기) 17명에 이어 하반기에 19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반려동물 훈련소, 유기동물 보호소, 독스포츠 클럽, 동물병원, 애견호텔·미용·전시업, 펫시터, 독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하게 되며 일부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다.

구는 맞춤형 진로 상담 등을 통해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의 선도적인 동물복지 인프라를 활용해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과정을 도입한 이래, 벌써 6기생을 배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소음, 입질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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