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온(溫)택트 마음힐링 학부모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1년01월06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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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가 5일 지역 내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온(溫)택트 마음힐링 학부모 아카데미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자녀 양육과 돌봄에 지친 학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주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온라인으로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이 날 강의는 꽃빛 향기대표 이효란 강사의 진행으로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지하1층의 에듀쿡에서 이뤄졌다. 강의는 수제 꽃청 만들기로 건조된 장미를 이용해 다양한 음료로 활용할 수 있는 꽃청을 제조하는 내용이다. 신청을 마친 학부모들에게 교육키트를 미리 배부하고, 해당일 ZOOM으로 접속해 강사의 진행에 따로 또 같이 꽃청을 만들어 보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꽃청을 각자 두 병씩 만들어 그 중 한 병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55명에게 기부해 비대면 행사임에도 배려깊은 온기를 더했다.

 

온(溫)택트 마음힐링 학부모아카데미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오는 7일(목)에는 중구 맘티처 강성미 강사가 진행하는 핫팩 파우치 제작을 ZOOM으로 진행한다. 역시 학부모 50명이 대상이며, 제작품 일부 또한 어르신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쉽게 만들어 나눌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 제작보다는 함께 하고 있다는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속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떨어져 있지만 이런 기회들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마스크를 벗고 한 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일상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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