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남권 4개 자치구, 안양천 명소화 힘모은다

입력 2021년01월12일 12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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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안양천 금천구간에 조성된 청보리길에서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에서 발원해 안양, 광명을 거쳐 서울 한강까지 총 32.5km를 흐르는 하천이다.

 

 안양천 서울구간은 금천, 구로, 양천, 영등포, 강서구 등 서남권 5개 자치구가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을 서울시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금천을 포함한 4개 자치구가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화) 오전 10시 30분 ‘안양천 명소화 사업’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자치구는 금천, 구로, 양천, 영등포 4개 자치구로, 각 구는 1월 12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안양천 총 21.7km 구간에 걸쳐 사업추진, 관리 등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4개 자치구는 협약에 따라 각 관리 구간에 장미를 테마로한 대규모 이벤트 공간(50리 물빛 장밋길)을 공동 조성해 안양천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양천 생태복원 연속성 유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상호 연계추진하고, ‘특정시설의 과다한 중복설치 억제’, ‘안양천 내 각종 시설 공유’, ‘산책로 등 보행 연속성 확보’, ‘위해식물 합동조사 및 제거’ 등 안양천 발전에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금천구에 걸친 안양천은 총 6km 구간으로, 구는 안양천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내장미원, 농촌풍경길, 테마풍경길, 생태텃논 등 다양한 그린SOC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는 그동안 안양천을 구의 대표적인 힐링명소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한층 더 상향된 안양천의 경치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인접자치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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