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통 수산물 등 식재료 ‘방사능’ 안전

입력 2021년01월12일 15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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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도내 유통중인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생산·유통 식품과 학교 급식 식재료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검사는 주로 유통 식품 106건(농산물 26, 수산물 30, 가공식품 50)을 비롯 학교급식 식재료 33건, 개인 요구 32건 등 총 171건이 이뤄졌으며,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원전 사고 시에는 알파(α), 베타(β), 감마(γ) 핵종의 방사능이 발생하나, 식품 검사의 경우 가장 많이 발생되는 감마(γ) 핵종인 세슘(Cs)과 요오드(I)를 오염 지표로 검사하고 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방사성 세슘은 신체에서 칼륨으로 인식되며 이로 인해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축적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수 있다.

 

그동안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말까지 총 828건의 검사를 실시해왔다.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방사능 검사 장비 보강을 마쳤으며, 방류시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호철 약품화학과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판매 제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겠다”며 “전남지역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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