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온라인으로 지역 예술인과 소통… 탁트인 문화도시 만든다

입력 2021년01월18일 06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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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문화도시 영등포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남다른 온라인 소통 행보로 탁 트인 새해를 열었다.

 

지난 14일부터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 추진에 나선 구는 15일 지역사회 예술인들을 초청,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참석 인원을 3인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석시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 유지연 영등포공유원탁회의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2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배지훈 예술창작공간 선유마을 대표와 문래창작촌 작가들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7인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화에 참석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먼저 새해 인사와 함께 가벼운 일상 주제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한 각종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발전방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화두에 오른 주제들은 ▲문래동 기반 예술활동거점지역 활성화사업 ▲예비문화도시 승인에 이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확대 시점 ▲영등포문화재단 중점사업인 수변문화 활동 추진 등이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조화를 이룬 가운데 문화예술 발전방안과 관련된 열띤 논의가 이뤄진 이 같은 소통 현장은 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전 구민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영등포가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 서남부권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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