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2020년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결과 발표

입력 2021년01월18일 09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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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지난 해 실시한 화재안전정보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사가 도민의 자율 안전의식 강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도내 소방대상물 15,526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 9,686개동(62.3%)이 불량 대상으로 적발됐으나, 지난해 17,185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정보조사 결과 6,323개동(36.8%)만이 불량 대상으로 적발됐다.

 

또한, 중대위반 건수는 1,105건에서 99건으로 줄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도 48,194건에서 12,173건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제도화된 화재안전정보조사와 소방대상물에 대한 관계인의 자체점검 의무 법제화 정착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향상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제천ㆍ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특별대책이다.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단속‧처벌 목적이 아닌 대상물에 대한 분야별 종합적인 조사 및 안전컨설팅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 개선 및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김연상 본부장은 “올해도 24,162개동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강화로 더욱 안전한 충북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대위반 99건은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 12,173건은 일정기간 자진개선 기간을 줘 관계인들로 하여금 자진 개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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