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생학습동아리 공모사업…최대 150만원 지원

입력 2021년01월26일 0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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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학습 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율적으로 주제와 방법을 선정해 배움 활동을 이어가는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관내 조성하고, 이웃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주제에 대한 학습을 위해 8명 이상의 성인이 자발적·민주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구성원 중 다수(60%)가 구민이어야 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내용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야 한다.

 

단, 취미나 여가활동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 소모임이나 강좌를 함께 수강하는 것 외의 자생적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아리는 제외한다. 또 강사가 일정의 비용을 받고 리더가 돼 운영하는 강사 중심의 동아리,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역시 신청 제외 대상에 속한다.

 

신청은 1월 26일(화)부터 2월 9일(화)까지 구청 교육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kjh0301@mail.jongno.go.kr)으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로는 종로구 지방보조금 지원 신청서 및 단체소개서, 전년도 활동 실적, 사업계획서 등이 있다.

 

구는 2월 중 평생교육 전문가 심사 및 종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구청 홈페이지 및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시 동아리별 최대 150만원까지 활동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때 보조금은 강사비나 재료비 등 활동 운영 경비로만 사용해야 한다. 집기 구입이나 공과금, 시설비, 수리비, 이체 수수료 및 차량 유지비, 사업 목적과 무관한 현금성 경비로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상 동아리는 추후 중간점검 및 모니터링(4~11월), 성과발표회(11월) 등에 참여해야 하고 사업 완료 시에는 그간의 실적과 정산보고서, 지출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외에도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에서 주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학습하고 있는 주민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종로구만의 평생학습 특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면서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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