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중기육성기금 연체 걱정마세요

입력 2021년01월27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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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의 2021년 상반기 분할상환 원금 납부기간을 원금 만기상환일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유예 신청 후 결정이 되면 오는 2월 납부해야 하는 분할상환 원금을 만기상환일에 일괄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융자금 분할원금 상환시기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줌으로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상환 중인 163개 업체이며 대상 업체가 모두 신청 시 약 13억여 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을 경우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2월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 기준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가 해소된 경우와 지난해 1월 이후 일시적으로 휴업인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유예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5일(금)까지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에 방문하여 상환유예신청서,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융자금 상환 유예 결정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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