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지리와 경관을 통해 살펴보는 울산‘발간

입력 2021년02월04일 09시2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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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모은 학술자료집 <지리와 경관을 통해 살펴보는 울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자료집은 지난해 9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수정 보완해 펴낸 것으로 총 5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경북대학교 지리교육과의 이광률 교수가 ‘울산지역 고(古) 지형과 인간 생활’이라는 주제로 울산지역의 기후와 해수면 변동에 관해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울산문화재연구원 권용대 박사가 ‘고분군 분포를 통해 본 울산지역 고대사회’라는 주제로 울산 각지에 흩어진 여러 고분군의 모습을 살펴보며 울산지역 고대사회의 모습을 밝혀냈다.


제3부는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홍영의 교수가 ‘고려시대 울주의 행정영역과 역사고고 환경’이라는 주제로 집필하였으며, 고려시대 울주 지역의 행정구역 변천과 역사적 사건들을 살펴보았다.


제4부는 국립진주박물관 장상훈 관장이 ‘울산의 전통 지도 500년’을 주제로 조선 전기부터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울산 지역이 고지도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5부는 한삼건 울산대학교 명예교수가 ‘근현대 울산 중심부의 수변 경관 변화’라는 주제로 팔경(八景)과 팔영(八詠)으로 대표되던 근대 이전의 여러 경관요소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곡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학술자료집을 관내 주요 도서관과 박물관,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하여 새로운 성과를 참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울산의 지리와 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펴낸 이번 책이 울산 지역사 연구에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지역사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성과를 학술자료집으로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31권의 울산 역사문화 관련 기획도서를 발간하는 등 울산 서부권의 거점 박물관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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