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원 윤선희 학생, 대한기계학회 우수논문상

입력 2021년02월04일 14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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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선민(기계공학과)·전태준(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윤선희 석박통합과정생이 대학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계적 진동이 개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대한기계학회논문집 A·B권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윤선희 학생의 논문 ‘발달 초기에 낮은 주파수의 기계적 진동에 노출된 C. elegans의 성장 및 유전자 발현 분석’은 대한기계학회논문집B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인간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예쁜꼬마선충의 발달 초기에 기계적 진동을 인가하고 이에 대한 영향을 성장, 유전자 발현 측면에서 분석한 기초연구다. 발달 초기에 기계적 진동에 노출되는 경우 대조군보다 성장이 다소 촉진되고 특정 유전자의 발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 관점으로 기계적 진동이 개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연구는 기계적 진동이 미치는 영향을 주로 세포 수준에서 분석해왔다.

 

윤선희 학생은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개체 수준에서 외부 자극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향후 인간에 대한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김선민·전태준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지는 주제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48년에 창설된 대한기계학회는 국내 기계공학분야 최대 학술단체다. 생산과 설계공학 등 전통적인 기계공학 부문뿐 아니라 유체공학, 바이오공학, 마이크로·나노공학까지 다양한 기계분야를 총괄하며, 대한기계학회 논문집 A·B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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