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다문화인문학 시민강좌 시즌2 성료

입력 2021년02월07일 09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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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지난 4일 ‘다문화인문학 시민강좌: 시즌 2’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종강했다.

 

연구소는 매월 다문화인문학 시민강좌를 열어 시민의 다문화감수성을 고양해왔으며, 시즌 2를 통해 한류현상과 미디어, 한국문화교육을 고찰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과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져대 교수가 한국문화교육, 세계의 신한류, 다문화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주제는 한국문화교육을 위한 상호문화주의적 구상, BTS, 혼종화, 초국가적 문화 공동체 형성, 신한류, 혼종화, 문화정치화, 다문화사회에서의 에스닉미디어 (ethnic media)의 발전과 역할, 다민족사회에서의 문화체험을 통한 모국가의 문화 전파와 확대 등이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BTS와 같은 신한류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소비하는 초국적 문화공동체가 형성되는 한편, 한인이주민을 포함한 이주민집단의 에스닉미디어가 민족정체성을 상품화하고 있다”며 “자신의 문화정체성을 유지하고 전달한다는 에스닉미디어 본연의 취지가 퇴색돼 가는 상황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위한 적절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강좌: 시즌 3은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되며, 김영순 소장과 박병기 한국교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타자와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적 지혜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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