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

입력 2021년02월08일 0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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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종합구상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가 20년 뒤 금천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은 장기적인 도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금천구의 최상위 계획으로, 금천 혁신성장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수행한다.

 

계획안은 ‘구민 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아래 △지역 간 균형발전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 △주민소통 도시재생 △사람중심 스마트라이프 등을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서울시 인구동향 고려 시 금천구 인구는 지속감소가 예상되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와 비슷한 25만 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기존 1광역중심(가산·대림), 2지구중심(독산, 시흥), 3생활권중심(문성, 정심, 시흥)에 1역세권(석수)을 추가 계획했다.

 

도시발전축은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4개 남북발전축(첨단, 상업·업무, 생활중심, 친수·녹지)에 2개 동서발전축(범안로, 금하로)을 새롭게 설정, 시흥대로로 나뉜 동측과 서측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주거․교육․문화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한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 확정에 따른 권역별ㆍ자치구별 상업지역 확충물량 배분에 따라 금천구 배분물량 3.7만㎡을 활용해 상업지역을 확충한다.

 

구 전체면적의 약 32%를 차지하는 준공업지역에는 산업거점 개발, 복합주거시설 건립 등 산업․주거 생활권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구 전체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는 동측 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개발 추진안을 마련해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전체면적의 약 18%를 차지하는 동측 저층주거지에 대해서는 선(先)계획 후(後)사업시행 방식을 도입,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개발 추진안을 마련해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부문에서는 철도교통 소외지역이 생기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인근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남부광역급행철도, 신림선 연장, 인천2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대로와 독산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주거지 내부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망을 정비한다.

 

구는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을 목표로 동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문화․복지 소외지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10개동에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유휴부지 활용, 시설 복합화 등을 통해 주민 공동이용 거점공간으로 구민 소통 및 복지, 문화향유가 가능한 1동 1행복파크를 조성함으로써 생활권별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또, 구민회관, 시민청, 서서울미술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 등 문화복지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복지프로그램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교육특화계획도 포함됐다. 과학․환경․건강․뮤지컬 학교 등 금천 혁신교육지구사업 활성화와 학생 해외연수, 장학금 확대, 학부모 대상 교육 등 공교육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교육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학교가 밀집한 독산․시흥 주거생활권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학원 설치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산로 생활가로에 학원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원․녹지 계획에 따라 독산동 주거지와 가까운 목골산 일대에 금천체육공원, 배드민턴체육관, 산기슭공원 등과 연계한 생활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시흥계곡 일대에 생태공원, 체육시설, 산림욕장 및 어린이 자연놀이터 등 건강생태숲 조성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개선도 이루어 낼 예정이다.

 

구에서 현재 완료되었거나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총 14개다. 구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경험과 민관 거버넌스,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토대로 생활권별 특성에 맞는 금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서울시 희망지사업,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등 사전 준비 단계에서 공공과 주민의 협업을 통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사업 추진 시 생활SOC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 내용도 포함했다.

 

그 성과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구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후보지 도출과정에서 ‘독산2동 독산초등학교 일대’가 2020년 9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사례를 들었다.

 

구는 전례 없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이라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다.

 

생활권 단위 보건지소(분소) 신설과 질병 예방관리시스템 구축, 종합병원과 보건행정의 연계를 통한 종합의료시스템 완성,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도시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행정계획, 재정계획 등 실행화 방안도 마련, 5개 분야 146개 사업에 약 27조 2,6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구는 기관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시학교 운영을 통해 구민과 계획 내용을 공유하며,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계획안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에는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금천구의 발전방향과 희망찬 도시의 미래상을 담았다”며, “‘구민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도시비전아래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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