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온택트 작은 결혼식 무료 이용하세요

입력 2021년02월19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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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웨딩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송파여성문화회관의 유휴공간을 구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문화누리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송파여성문화회관 내 13평 규모의 유휴 공간을 모든 송파구민이 문화를 함께 누리며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문화누리터’라는 명칭으로 온택트 작은 웨딩홀, 색다른 사진관, 커뮤니티 룸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먼저, '온택트 작은 웨딩홀'은 월 1회 운영한다. 스몰웨딩을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동거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중년부부 등 가족단위 웨딩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작은 웨딩홀 이용 시 신부드레스, 부케, 부토니아, 화관 등 웨딩에 필요한 소품을 지원한다.

 

또, 다문화 가정 웨딩의 경우 관내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협약을 통해 웨딩 액자 1개를 무료 제작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지인과 다문화 가정의 해외 거주 가족·친지들이 온라인을 통해 결혼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결혼식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도 지원한다.

 

'색다른 사진관'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가족사진, 영정사진 등 촬영을 지원한다.

 

각종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공간 대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가족모임 및 가족발표회, 음악·영화감상 등 소규모 이벤트를 위한 '커뮤니티 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 음향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문화누리터 이용 신청은 2월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 예약접수는 송파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송파여성문화회관(02-2203-3330)에서 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공간을 개방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문화누리터’를 시작으로 관내 공공시설을 개방하여 지역문화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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