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안전망 강화 및 아동학대 예방 총력

입력 2021년02월22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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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아동이 행복을 누리는 건강한 동작을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안전망 강화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45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신고건수가 두 번째로 적으나,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고민과 생각들을 종합계획에 담아 선제적으로 아동 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민간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아동학대 예방방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1.) 아동학대 업무 추진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아동학대 및 아동보호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2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다.

 

아동학대 신고 긴급 전화(02-3280-1392)를 개설하였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 경찰서, 구청관계자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정기적 회의를 통해 학대피해·위기아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또한, 동작육아종합지원센터,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위기아동안전벨트체계 구축에 나선다.

 

MOU 체결로 민·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보육기관, 가정 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기아동에 대한 정보공유·협력 및 아동권리 민감성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구는 전 구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주제별 아동학대 유형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 구민이 아동지키미로 아동학대 신고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다양한 아동학대예방사업도 추진한다.

 

시설입소아동 인권보호 프로젝트 ‘해밀’ , 동 아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는 동 단위 시민안전 봉사단(모·관·시)운영, 아동학대예방 의제 발굴 토론회 개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 행사 등이다.

 

이 밖에도 SNS, 소식지, 관내 어린이집 알림장 키즈노트 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홍보 추진, ‘동작·관악 학부모’ 밴드 활용 아동학대 예방 공론장 추진 등 온·오프라인에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 과장은 “이번 아동안전망 강화 종합대책의 철저한 추진으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권리를 보호받고 학대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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